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프고, 긴장하면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 경험은 대부분 한 번쯤 해봤을 것입니다. 반대로 장이 불편하면 왠지 기분까지 가라앉는 느낌도 있습니다.
이건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닙니다. 장과 뇌는 신경·면역·호르몬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양방향 통신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장-뇌 축(Gut-Brain Axis)’이라고 합니다2.
관련 논문과 최신 리뷰를 종합해보니, 장내 미생물이 기분, 불안, 우울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는 꽤 일관되게 나오고 있었습니다. 다만 ‘유산균을 먹으면 우울증이 낫는다’고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른 단계라는 점도 함께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뇌 축이 무엇인지, 어떤 경로로 장과 뇌가 소통하는지, 프로바이오틱스가 정신건강에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를 논문 근거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립니다 — 이유가 있습니다
장에는 약 1억 개 이상의 신경세포가 존재합니다. 이것을 ‘장 신경계(Enteric Nervous System)’라고 하는데, 뇌와 척수의 명령 없이도 스스로 소화 운동을 조절할 수 있는 유일한 장기입니다.
장을 ‘제2의 뇌’라고 부르는 이유는 단순히 신경세포가 많아서가 아닙니다. 장은 뇌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직접 만들어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세로토닌입니다. 세로토닌은 기분 조절, 수면, 식욕에 관여하는 핵심 신경전달물질인데, 우리 몸 세로토닌의 약 90%는 뇌가 아니라 장에서 만들어집니다. 2015년 Caltech 연구팀(Yano 등)은 Cell에 발표한 논문에서, 장내 포자형성 세균이 장의 엔테로크로마핀 세포(EC세포)를 자극해 세로토닌 생합성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1. 무균(Germ-free) 쥐는 정상 쥐보다 세로토닌 수치가 약 60% 낮았고, 장내 세균을 되돌려주자 세로토닌 수치가 회복되었습니다1.
장은 세로토닌 외에도 도파민, GABA(감마아미노부티르산)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생성과 조절에도 관여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장에서 만들어진 세로토닌이 직접 뇌로 올라가서 ‘기분을 좋게 만든다’고 단순하게 이해하면 정확하지 않습니다. 장에서 생산된 세로토닌은 주로 장 운동, 소화, 혈소판 기능에 사용되고, 혈액-뇌 장벽(BBB)을 잘 통과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장의 세로토닌 시스템이 미주신경을 통해 뇌에 신호를 보내는 간접 경로가 확인되고 있으며, 장내 미생물이 세로토닌의 전구체인 트립토판 대사에 영향을 줌으로써 뇌의 세로토닌 생산에도 간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습니다.
장과 뇌는 어떻게 소통할까? — 4가지 경로
장-뇌 축은 단일 경로가 아니라 여러 채널이 동시에 작동하는 복합 시스템입니다. 2025년 Springer에 발표된 스코핑 리뷰(145편의 연구를 종합)에서는 장-뇌 소통의 핵심 경로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습니다6.
미주신경 — 장과 뇌를 잇는 고속도로
미주신경은 뇌간에서 시작해 심장, 폐를 거쳐 장까지 뻗어있는 우리 몸에서 가장 긴 뇌신경입니다. 장에서 감지한 정보(음식, 미생물 대사산물, 염증 신호 등)를 뇌로 전달하고, 뇌의 명령을 다시 장으로 내려보냅니다.
흥미로운 점은 미주신경을 통해 전달되는 정보의 약 80~90%가 ‘장 → 뇌’ 방향의 상향 신호라는 것입니다. 뇌가 장을 일방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장이 뇌에게 보내는 정보가 훨씬 많다는 뜻입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미주신경(부교감신경)의 기능이 억제됩니다. 쉽게 말해 장에서 뇌로 가는 통신선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만성 스트레스가 장 건강을 악화시키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단쇄지방산(SCFA) — 미생물이 만드는 핵심 대사산물
장내 유익균이 식이섬유를 발효시키면 단쇄지방산(Short-Chain Fatty Acids, SCFA)이라는 물질이 생성됩니다. 대표적으로 부티르산(butyrate), 프로피온산(propionate), 아세트산(acetate)이 있습니다.
SCFA는 장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억제하며, 장벽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장벽이 약해지면 세균이나 독소가 혈류로 들어가는 이른바 ‘장누수(Leaky Gut)’ 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이것이 전신 염증과 뇌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SCFA는 혈액-뇌 장벽(BBB)을 통과할 수 있어 뇌 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면역 경로 — 장 염증이 뇌 염증으로
우리 몸 면역세포의 약 70%가 장에 모여있습니다.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무너지면(장내 세균 불균형, 디스바이오시스)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증가하고, 이것이 혈류를 통해 뇌까지 도달하여 뇌 염증(신경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장내 미생물과 면역, 뇌의 상호작용에 대한 의학적 관점의 연구들도 활발히 보고되고 있습니다7.
2025년 Springer 리뷰에서도 우울증·불안장애·조현병 환자군에서 장내 세균 불균형, SCFA 교란, 면역 활성화가 공통적으로 관찰되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6.
트립토판-키누레닌 경로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의 원재료(전구체)입니다. 그런데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이 되는 경로 외에, 키누레닌(kynurenine)이라는 물질로 전환되는 경로도 있습니다.
문제는 장내 염증이 심해지면 트립토판이 세로토닌 대신 키누레닌 경로로 더 많이 빠져나간다는 것입니다. 키누레닌 경로의 일부 대사산물은 신경독성을 가질 수 있어, 결과적으로 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로토닌이 줄어들고 신경 손상 물질은 증가하는 이중 문제가 생깁니다.
이 경로는 우울증 연구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으며, 2025년 스코핑 리뷰에서도 우울·불안·조현병 세 가지 질환 모두에서 키누레닌 경로의 이상이 일관되게 보고되었습니다6.

프로바이오틱스가 기분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 논문이 말하는 것
장-뇌 축 연구가 주목받으면서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가 우울이나 불안을 개선할 수 있는가?’에 대한 임상시험도 활발해졌습니다. 여러 메타분석 결과를 종합해보니, “가능성은 있지만 확정적이지는 않다”가 현재 과학의 결론입니다.
메타분석 결과 정리
2024년 Gut Pathogens에 발표된 메타분석(Rahmannia 등)에서는 12개의 무작위 대조 시험(RCT), 총 70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3.
Lactobacillus와 Bifidobacterium 균주를 포함한 프로바이오틱스가 BDI(벡 우울 척도) 기준으로 우울 증상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습니다(평균 차이: -2.69, 95% 신뢰구간: -4.22~-1.16)3. 다만 HAMD(해밀턴 우울 척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3.
같은 해 Cambridge 대학의 네트워크 메타분석(45개 임상시험, 4,053명)에서는 균종별 효과를 비교했습니다4. 불안 증상에는 Bifidobacterium 단독이 가장 효과적(SMD = -0.80)이었고, 우울 증상에는 Lactobacillus + Bifidobacterium 조합이 효과적(SMD = -0.41)이었습니다4.
2025년 Oxford 대학 연구팀의 메타분석(Nutrition Reviews 발표, 정신과 진단을 받은 환자 대상)에서도 프로바이오틱스가 우울 증상을 완화하는 경향이 확인되었습니다5.
아직 확정적이지 않은 이유
여러 연구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확정적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이유도 분명합니다.
첫째, 측정 도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같은 메타분석에서도 BDI 척도에서는 유의했지만 HAMD 척도에서는 유의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습니다3. 측정 방법에 따라 결론이 달라진다는 것은 효과의 크기가 아직 뚜렷하지 않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둘째, 최적의 균주·용량·기간이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어떤 균주를 얼마나 오래, 얼마만큼 복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표준 가이드라인이 아직 없습니다.
셋째, 대부분의 연구가 소규모(수십~수백 명)이고, 기간도 4~12주로 짧습니다. 대규모·장기 임상시험은 아직 부족합니다.
넷째, 프로바이오틱스가 기존 정신과 치료(약물, 상담)를 대체할 수 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현재까지의 연구는 대부분 ‘보조적(adjunctive)’ 효과를 본 것이지, 단독 치료 효과를 검증한 것이 아닙니다.
‘사이코바이오틱스’라는 용어가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학계에서는 ‘사이코바이오틱스(Psychobiotics)’라는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사이코바이오틱스 연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균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Lactobacillus rhamnosus (JB-1): 동물실험에서 GABA 수용체 발현을 변화시키고 불안·우울 행동을 줄인 연구가 있습니다. 다만 인간 대상 연구에서는 결과가 일관되지 않습니다.
Bifidobacterium longum 1714: 건강한 성인 대상 이중맹검 연구에서 스트레스 반응 완화와 기억력 개선이 보고되었습니다.
Lactobacillus plantarum 299v: 주요우울장애 환자 대상 이중맹검 연구에서 키누레닌 농도를 낮추고 인지 기능을 개선한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이 분야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이 균주를 먹으면 우울증이 나아진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는 초기 단계’라고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장-뇌 축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실생활 방법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의 효과가 아직 확정적이지 않더라도,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은 폭넓게 인정되고 있습니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세요: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됩니다. 유익균이 식이섬유를 발효시켜 단쇄지방산(SCFA)을 만들어내고, 이것이 장벽을 강화하고 염증을 줄입니다. 통곡물, 채소, 과일, 콩류가 대표적인 식이섬유 공급원입니다.
발효식품을 규칙적으로 먹으세요: 김치, 된장, 청국장, 요거트, 낫토 같은 발효식품에는 자연적인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충제보다 먼저 식단에서 발효식품을 챙기는 것이 기본입니다.
가공식품과 고당질 식단을 줄이세요: 고지방·고당질 식단은 유해균의 비율을 높이고, 장벽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전신 염증 증가와 기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가 축적되고 있습니다.
만성 스트레스를 관리하세요: 스트레스는 미주신경 기능을 억제하고 장내 세균 균형을 교란시킵니다. 장 건강과 정신건강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므로, 스트레스 관리는 양쪽 모두에 도움이 됩니다.
항생제 사용 후에는 장내 환경 회복을 신경 쓰세요: 항생제는 유해균뿐 아니라 유익균도 함께 제거합니다. 항생제 치료 후에는 발효식품이나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 장내 균총 회복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노화 및 신경퇴행성 질환 예방 측면에서도 장내 미생물-장-뇌 축 관리가 예방과 중재 기회로 강조되고 있습니다8.
핵심 정리
- ✅ 장-뇌 축은 장과 뇌가 미주신경·면역·호르몬·대사산물을 통해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시스템 2
- ✅ 세로토닌의 약 90%는 장에서 생산 — 장내 미생물이 이 과정을 조절 (Yano et al., 2015, Cell) 1
- ✅ 장내 유익균이 만드는 단쇄지방산(SCFA)은 장벽 보호·염증 억제·뇌 기능에 관여
- ✅ 프로바이오틱스(특히 Lactobacillus + Bifidobacterium)가 우울·불안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있음 3, 4
- ✅ 그러나 최적 균주·용량·기간이 확립되지 않았고, 기존 치료를 대체할 근거는 없음
- ✅ 식이섬유·발효식품 섭취, 가공식품 제한, 스트레스 관리가 장-뇌 축 건강의 기본
FAQ
Q1. ‘장이 제2의 뇌’라는 말은 과학적으로 맞는 건가요?
장에 약 1억 개 이상의 신경세포가 있고, 뇌와 동일한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도파민, GABA)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비유적으로 맞습니다. 다만 장이 ‘사고’를 하는 것은 아니고, 소화 운동을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Q2. 유산균을 먹으면 우울증이 나아지나요?
일부 메타분석에서 Lactobacillus·Bifidobacterium 균주가 우울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3, 4. 그러나 기존의 정신과 치료(약물, 상담)를 대체할 수 있다는 근거는 없으며, 보조적 수단으로 연구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우울증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Q3. 어떤 유산균 균주가 정신건강에 가장 효과적인가요?
2024년 네트워크 메타분석에서 불안에는 Bifidobacterium, 우울에는 Lactobacillus + Bifidobacterium 조합이 효과적이었습니다4. 다만 최적 균주·용량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으므로, 특정 제품을 ‘정신건강용’으로 선택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합니다.
Q4. 장내 세균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나요?
시중에 판매되는 장내 미생물 검사 키트는 장내 세균의 구성을 보여주지만,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 치료 방향을 정하기에는 아직 과학적 근거가 부족합니다. 연구 목적으로는 유용하지만, 개인의 건강 관리 도구로 활용하기에는 이른 단계입니다.
Q5. 장 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보충제보다 식단이 먼저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채소, 통곡물, 콩류)과 발효식품(김치, 된장, 요거트)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고당질·초가공식품을 줄이는 것이 장내 환경 개선의 가장 확실한 첫걸음입니다.
결론
장-뇌 축은 ‘장 건강이 곧 정신건강’이라는 단순한 주장이 아니라, 미주신경, 면역 시스템, 신경전달물질, 미생물 대사산물이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과학적 통신 시스템입니다2, 9.
이 분야의 연구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프로바이오틱스가 기분과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신호는 여러 메타분석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3, 4, 5. 하지만 아직 ‘이 균주를 먹으면 우울증이 낫는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행동은,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와 발효식품을 꾸준히 먹고, 장을 망가뜨리는 식습관과 만성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입니다. 뇌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오늘 식탁 위의 미생물 먹이부터 점검해보세요. 장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장건강에 좋은 음식 vs 장을 망가뜨리는 음식 — 마이크로바이옴 근거 정리도 참고하세요.
References
- Yano, J. M. et al. (2015). Indigenous Bacteria from the Gut Microbiota Regulate Host Serotonin Biosynthesis. Cell, 161(2), 264-276.
- Carabotti, M. et al. (2015). The gut-brain axis: interactions between enteric microbiota, central and enteric nervous systems. Annals of Gastroenterology, 28(2), 203-209.
- Rahmannia, M. et al. (2024). Strain-specific effects of probiotics on depression and anxiety: a meta-analysis. Gut Pathogens, 16, 1-10.
- Mi, Y. et al. (2024). Assessment of optimal combinations of therapeutic probiotics for depression, anxiety, and stress. Psychological Medicine, Cambridge University Press. (NMA, 45 trials, 4,053 participants)
- Asad, A. et al. (2025). Effects of Prebiotics and Probiotics on Symptoms of Depression and Anxiety in Clinically Diagnosed Sample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CTs. Nutrition Reviews, 83(7), e1504-e1520.
- 장-뇌 축 스코핑 리뷰 (2025). The gut-brain axis in depression, anxiety, and schizophrenia: mechanisms, biomarkers, and therapeutic implications. Middle East Current Psychiatry, Springer. (145 studies, 2015-2025)
- 장-뇌-면역 축 리뷰 (2025). The gut microbiota-immune-brain axis: Therapeutic implications. PMC, Collection date 2025 Mar 18.
- 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2025). The microbiota-gut-brain axis in mental and neurodegenerative disorders: opportunities for prevention and intervention.
- PMC 체계적 리뷰 (2025). Gut-Brain Axis and Brain Microbiome Interactions from a Medical Perspective. Received 2025 Jan 2.